직장인들에게 1월과 2월은 '13월의 월급'이 될지, '13월의 세금 폭탄'이 될지 결정되는 운명의 시기입니다.
"매년 하던 대로 대충 클릭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2026년(2025년 귀속분) 연말정산에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역대급 세금 감면 혜택들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결혼을 했거나 아이를 낳은 분들이라면 올해 환급액이 두 배로 뛸 수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복잡한 세법은 치우고, 내 통장에 꽂히는 돈을 늘리기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핵심 변화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결혼하셨나요? 축의금 대신 '세금' 깎아드립니다
올해 연말정산의 주인공은 단연 '결혼세액공제'입니다. 소득을 줄여주는 '공제'가 아니라, 내야 할 세금을 직접 깎아주는 '세액 공제'라 체감 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
- 대상: 2024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 (생애 1회)
- 혜택: 부부 합산 최대 100만 원 (각각 50만 원) 세액 공제
- 주의사항: 작년에 혼인신고를 했는데 깜빡했다면? 5년 안에 '경정청구'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지만, 서류가 복잡하니 이번 연말정산 때 한 번에 처리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 아이가 있나요? 둘째부터 '더' 챙겨줍니다
"아이 한 명 키우는 데 3억 든다"는 요즘, 세금이라도 아껴야죠. 자녀세액공제가 더 두툼해졌습니다.
- 변화: 기존에는 아이 수에 따라 15만 원/30만 원 수준이었으나, 2026년부터는 둘째 자녀부터 공제액이 35~40만 원 선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 꿀팁: 맞벌이라서 부부 중 누가 아이를 공제받을지 고민되시나요?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은 쪽으로 몰아주는 것이 유리하지만,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홈택스 모의계산을 꼭 돌려보세요.
3. 전·월세 사시나요? '집값'도 돌려받으세요
고금리 시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공제 항목도 놓치지 마세요.
- 월세 세액공제: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라면, 1년간 낸 월세의 15~17%를 돌려받습니다. (기준시가 요건이 4억 원 초과로 완화되어 혜택 대상이 넓어졌습니다.)
- 주택청약 공제: 청약 통장에 넣은 돈도 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40% 소득공제가 됩니다. 아직 한도가 남았다면 12월에 몰아서 납입해도 인정됩니다.
4. [놓치면 0원] 간소화 서비스에 안 뜨는 항목들
국세청 홈택스(손택스)가 똑똑해졌지만, 아직도 수동으로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시력 교정용 안경/렌즈: 안경점에서 영수증 발급 필수 (가족 1인당 50만 원 한도)
- 교복 구입비: 중고생 자녀 교복비 영수증
- 산후조리원 비용: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 (200만 원 한도)
- 취학 전 아동 학원비: 미술, 태권도 등 학원비 납입 증명서
💰 2026 연말정산(2025 귀속) 핵심 체크리스트
| 구분 | 주요 변경/혜택 | 준비물/Tip |
|---|---|---|
| 결혼세액공제 | 부부 합산 최대 100만 원 세금 직접 감면 (신설) |
혼인관계증명서 (24.1.1 이후) |
| 자녀세액공제 | 둘째 자녀 공제액 확대 (기존 20만 → 35만↑) |
가족관계증명서 |
| 월세 공제 | 연 월세액의 15~17% (주택 기준시가 완화) |
임대차계약서 이체 내역 |
| 신용카드 | 전통시장 40% 공제 문화비 30% 공제 |
자동 계산됨 |
* 총급여액 및 과세표준에 따라 공제율 상이
📝 마치며: 세금 환급받아서 어디에 쓸까요?
연말정산은 아는 만큼 돈이 됩니다. 오늘 내용을 바탕으로 꼼꼼히 서류를 챙겨서, 2월 급여 명세서에는 기분 좋은 '+(플러스)'가 찍히길 응원합니다.
이렇게 돌려받은 소중한 환급금, 그냥 쓰지 마시고 '내 집 마련'의 종잣돈으로 보태는 건 어떨까요? 특히 2026년에는 신혼부부와 무주택자를 위한 특례대출과 청약 혜택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 13월의 월급, 더 크게 불리려면?
연말정산 환급금으로 내 집 마련 계획 세우시나요?
2026년 확 바뀐 신생아 특례대출과 신혼부부 청약 혜택을 미리 확인하세요.
'나만 알기 아까운 금융·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ISA 계좌 만기 비과세 활용법: 2026년 연금 전환 절세 전략 (0) | 2026.01.18 |
|---|---|
| 2026년 연금저축 IRP 세액공제 한도 및 환급액 극대화 전략 (0) | 2026.01.17 |
| 2026년 연말정산 달라진 점: 직장인 금융 상품 절세 전략 (0) | 2026.01.17 |
| [2026 세테크] 해외주식 양도세 22%→0원: 엔비디아·테슬라 수익금 5천만원 RIA 절세 시뮬레이션 (0) | 2025.12.31 |
| [2026 재테크] 청년도약계좌 '3년' 존버의 결실: 비과세 받고 갈아타는 완벽한 타이밍 (결혼·주택 특약 분석) (0) | 2025.12.29 |
